영화 / / 2022. 7. 3.

씽 2게더(Sing 2), 매력이 넘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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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씽 2게더(Sing 2)>는 다양한 매력과 화려한 영상, 신나고 감동적인 노래, 귀여운 캐릭터들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거기다 좋은 음악이 어우러진 매력이 넘치는 영화다.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관람했는데 아이들이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 나 자신이 민망해질 정도로 신나는 노래와 춤에 내 몸이 들썩거렸고, 웅장하고 감동이 넘치는 무대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했다. 

영화 씽2게더(sing2)

가장 버라이어티하고 화려한 애니메이션 영화.

오늘 이 영화를 봐서 정말 신나는 기분으로 리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너무 버라이어티하고 즐거운 영화였다. 간혹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찾아보곤 하는데 정말 멋지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다. 전편보다 더 멋지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행복한 기분을 퍼트리고, 적재적소에 음악이 더해지며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답게 스토리가 있는 음악들이 나오면서 완벽하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특히 엘튼 존의 노래가 흘러나왔을 땐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일단 영화 자체가 너무나 장면마다 즐겁고 신이 나고, 특히 조니가 화려한 댄스를 연습해서 보여주는 장면은 내 몸까지 들썩거릴 정도로 신났다. 그리고 화려한 애니메이션답게 정말 다양한 색감을 보여줬는데 영화 속에서 다른 도시를 보여주거나 주인공들이 큰 무대에서 공연을 보여줄 때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의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모두 동물들인데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 동물들의 성격이나 습성에 따라 캐릭터에도 잘 접목시켜 영화 속 캐릭터에 집중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너무나 귀엽고 눈이 가는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노래와 춤 그리고 피아노까지 잘 치는 조니가 너무 멋있었고, 길거리에서 춤을 추면서 버스킹을 하는 누시도 너무 화려하게 춤을 춰서 감탄할 정도로 멋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인 미스 크롤리는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 버스터 문의 충직한 비서로 나오는데 뭔가 모자란 듯하면서도 버스터 문이 어떤 일을 지시하던 충실하게 해내고, 미스 크롤리가 황당한 상황을 만들 때는 정말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화려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그들의 뛰어난 가창력.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도 화려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영화의 퀄리티를 높였다. 너무나 좋은 목소리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은 전편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향상된 노래실력으로 완벽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그리고 영화의 이야기는 주인공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고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고스란히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주었는데 특히 애쉬 역을 맡은 스칼릿 조핸슨과 조니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은 전보다 더 향상된 노래실력으로 깜짝 놀라게 했고, 로지타와 미나 역을 맡은 리즈 위더스푼과 토리 켈리도 너무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적인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처럼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정말 뮤지컬을 한편 본 것처럼 배우들의 환상적인 노래와 하모니 그리고 앙상블을 귀로 들으니 마음이 뭉클해지고 벅찬 감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이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사실 많이 놀랬다. 나는 전편도 봤었지만 전편보다 이번 작품이 훨씬 만족스러웠고 재밌었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유명한 가수들의 노래들은 누구나 한 번쯤을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노래들이어서 영화를 보면서 따라 부르는 재미가 있었고, 아는 노래가 나오니 영화마저도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를 보며 장면마다 뜬금없이 웃기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의외로 이런 부분들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골 작은 극장에서 공연을 하며 더 큰 무대를 꿈꾸던 일행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마침내 자신들이 원하던 공연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땐 애니메이션이지만 벅찬 감동과 희열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작은 극장에서 공연을 할 때도 너무 멋지고 신났었지만 큰 도시로 떠나 그곳에서 크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모습은 뮤지컬에 마지막 엔딩을 보는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게 만들뻔했다. 영화 속 무대가 어찌나 예쁘고 웅장하던지 실제로 저런 공연이 만들어진다면 무조건 공연을 보러 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답고 예뻤고, 각자 캐릭터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어떤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몸을 흔들 정도로 신났고, 어떨 때는 뮤지컬 공연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울컥하고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았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영화가 벌써 끝났나 싶을 정도로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고, 그만큼 영화를 보면서 너무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관람했다. 가족들과 다 같이 보기에도 너무 좋고 특히 뮤지컬을 좋아하거나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분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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