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있었던 토트넘 vs 웨스트햄의 경기는 2대0으로 토트넘이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2번째 선발 명단에서 제외가 되며
많은 분들이 일찍 잠에 드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하는데요.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은 리그 5호골에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98호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연패를 막은 손흥민
선발출전을 하지 못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교체되어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이번에도 교체 투입 4분만에 리그 5호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로인해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홈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웨스트햄을 꺾으며 토트넘은 2연패에서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흔하지 않은 히샤를리송의 골도 함께 터졌는데요.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토트넘은 후반 23분, 손흥민이 교체출전하게 되며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후반 27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MOM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13승3무8패(승점42)을 기록중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41점)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번 웨스트햄전의 승리로 5위가 된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스 진출권이 걸린
4위로 올라갈 가능성을 보이며 다시 희망의 불씨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팀 부진의 원인은 감독?
현재 담낭염 수술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벤치를 비우게 되며
스텔리니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는데요.
이번시즌 부진했던 손흥민을 벤치로 시작하고 그 자리를 히샤를리송을 선발 기용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남긴 프리뷰에서 선수들이 콘테 감독이 원하는 전술적 역할을 수행하느라
자신들이 원하는 자율성이 높은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교롭게 콘테감독의 자리를 스텔리니 코치가 대신 맡음으로서 예전 토트넘의 경기력을 보여주는듯한
흐름을 보여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선수 개인의
문제보다 감독의 역량 부족이 원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히샤를리송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 되었고,
교체 투입 4분만에 해리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손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은
현재까지 45번째 득점을 합작했는데 5경기 연속 무득점이였던 손흥민도
5호골을 성공시킨 직후 해맑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통산 100호골
이번 골로 손흥민은 리고 5호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포함 전체 9골을 기록중인데요.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98호골로 100호골까지 단 2골만 남겨둔 상황이여서
손흥민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충분히 100골까지는
무난하게 갈수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